삼성전자의 XR헤드셋 명칭은 '스위치'?

[사진=삼성전자의XR기기_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내년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공개할 것으로 예정하였는데

제품명 '스위치'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유럽특허청(EUIPO)과 영국특허청(UKIPO)에 '삼성 스위치' 상표권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의XR기기 특허 출원 자료_WIPO 제공]

 

삼성전자는 출원서에서

■XR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기

■AR 컴퓨터 하드웨어

■헤드셋

■VR 게임용 헤드셋

■머리에 착용하는 AR 디스플레이

■스마트글라스

■VR헤드셋

■VR 고글

■웨어러블컴퓨터

■무선헤드셋

■3D안경

등의 다양한 기기 유형을 포함했는데요.

닌텐도사의 '스위치' 브랜드명과 충돌을 할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사진=삼성전자의XR기기 상표권 출원 자료_EUIPO 제공]

 

하고 많은 이름중에 왜 닌텐도 스위치라는 유명한 기기가 같은 스위치를 선택했는지는 너무 의문입니다.

향후 닌텐도와 상표권으로 법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닌텐도 스위치는 주로 게임을 위한 기기고, 반면 삼성 XR 헤드셋은 XR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법정분쟁시 반드시 닌텐도가 승소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런 분란의 소지를 만드는게 좀 이해가 안가가도 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구글·퀄컴과 협업해 내년에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한다고 알려졌는데

프로젝트 무한은 안드로이드 XR을 적용할 최초 헤드셋이며, 구글 AI 서비스 제미나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오는 1월22일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소개할것으로 알려진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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