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MR 헤드셋' / 'AR 안경' 등 신제품 대거 출시

메타가 현지시간 25일 미국 멘로파크 본사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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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언 AR 안경

[사진=오라이언 AR안경_메타 제공]

 

메타는 ‘커넥트 2024’ 행사에서 새로운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지금까지 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오라이언 AR안경_메타 제공]

 

이 제품은 홀로그램을 안경 렌즈에 표시하는 작은 프로젝터가 포함되어 있어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하는데요.

메타는 이 제품이 70도의 큰 시야각과 몰입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를 통해 음성, 시선, 손 추적 및 근전도(EMG) 손목 밴드 입력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오라이언 AR안경_메타 제공]

 

오라이언은 EMG 손목밴드와 별도의 ‘퍽’이 제품에 포함돼 제공됩니다.

손목 밴드를 통해 팔을 들어올리지 않고도 스와이프, 클릭, 스크롤이 가능하며,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의 퍽은 배터리와 프로세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오라이언은 센서를 통해 입력한 내용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해 냉장고를 들여다 보며 AI에 재료에 따라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경을 끼고 영상통화를 하고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핀터레스트 앱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오라이언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가까운 시일내에 출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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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퀘스트3S

 

메타는 지난 해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의 보급형인 ‘퀘스트3S’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얼리어답터보다는 초보자에게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가격도 퀘스트3보다 200달러 낮아진 300달러입니다.

(메타 퀘스트3S의 국내 출시 가격은 128GB 43만9000원, 256GB 57만9000원)

 

퀘스트3S에는 퀘스트3의 고급 팬케이크 렌즈 대신 프레넬 렌즈가 탑재됐고, 해상도도 1,832x1,920로 퀘스트3의 2,064x2,208보다 떨어지며 시야각도 약간 좁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 시 2.5시간으로 퀘스트3의 2.2 시간보다 긴데요.

사전예약 기간은 09월26일(목)~10월14일(월)이며 15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https://gygnsl.tistory.com/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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